아직도 그 동네를 생각하면 수 많은 별들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그 광경을 잊지 못한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이름없는 아니 유명하지 않는 시골들이 좋다.
도시는 어디에서도 거의 비슷하다.
백화점, 번잡한 도시, 바쁜사람들, 많은 가게들......
하지만, 시골은 저마다 독특한 맛이 있다.
한번도 아시아 사람을 보지 않았던 사람들,
그러나, 훌륭한 바디랭귀지로 의사가 소통되고, 맨 처음 그들이 나를
보았을 때 나는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였다.
더운 날,
나는 동네 수영장을 갔다. 그곳에서는 많은 동네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모두들 일제히 수영을 그만두고, 나를 쳐다 보았다.
그들에게 나는 외계인이였다.
나는 잠시, 머뭇거리며 수영을 하였다.
얼마후, 나는 그들과 친해졌고,
더운 그 나라에 맞혀서, 씨에스타(낮잠)을 즐겼다.
짧은 순간이지만, 나는 스페인사람이 되는것이다.
여행은 잠시, 다른 외계로 가서 외계인이되어, 얼마 후 그 지방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지 물론, 외계인으로 남는 경우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