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련원에서 돌아왔어요...
2박 3일동안 바닷가에서 푹 살아서리....
지금 몸에서 바닷 특유의 냄새인 짠내가 나네여^^
밑의 이코님은 엄청 고생하셨던데..
저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여....
프로그램 자체가 쉬웠고....체험 학습이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이 수련원은 해양 학습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곳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바다에서 했어요..^^
첫날은 고무 보트타구 바다를 나갔다 오는 것과...
풍물놀이 배우기....였어요..
바다물이 약간 차갑긴 했지만 그런데로 잼있던 시간이였어요..
풍물놀이는 장구 치는 것이였는데....많은 걸 배운 것 같아요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약과겠죠?...^^;
둘째날은 카누 타기와 수영하기...
머....이것두 할만했어요...
그런데...저흰 학교가 남녀 공학이라..
수영복입기가 참....멋쩍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수영복 입기를 거부하더라구요..땀~
그외에두 효도 편지쓰기....수련 소감..캠프 파이어등...
여러 가지를 했어요~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보이지 않은 곳~
제가 간 곳은 서해라 아름다운 일몰도 보고...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으며...
좋은 추억 많이 남긴 것 같아요~헤헤
전에는 바다란 곳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는데...
이제 조금은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그리구 친하지 않은 친구들과도 조금은 더 가까워 진 것 같구...
하튼 기분좋은 수련회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