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일년정도 지났지만 잊을수가 없어서 함 써봅니다..^^;;
제가 홀로 일본 배낭여행을 했다고 하면 일단 모두들 놀라시더라구요
뭐? 진짜?? 어떻게?? 잠은? 밥은? 집에서 보내주든? 등등..
한꺼번에 갑자기 마니덜 물어보시곤 한답니다.
음.. 일단 제가 가게 된 계기는..
중3 겨울방학.. 이제 고등학생도 되고 해서 뭔가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보고
제자신을 함 되돌아보고자..(취지는 좋슴다..-_-)
엄마한테 \"나 방학때 전국 배낭여행 할꺼니깐 말리지마\" 라고 말했슴다
엄마는 니가 감히? 이런 표정으론 아무말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신문을 보던 우리 어무이께서.. 엇 이거봐라 그러시면서 나한테 보라고 내미셨는데..
그건 바로 자유개인셀프여행인가? -_-? 하튼 모 대충 이런 제목에 여행사광고였슴다.
그니깐 아침에 어떤 도시에 도착하면 거기서 자기가 알아서 그 지역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밤에 어디서 만나서 자고 모 여튼 그런식의 여행이었슴다.
꼭 이걸 따라하는건 아니구요 전혀 다른곳에 가고 싶음 가고 그렇슴다.
물론 가이드도 없구요. 자기가 갈 코스를 대충 알아서 가는...
그치만 가이드가 없어서 그런지 가치 갔던 사람들과 마니 친해질수 있다는 장점이..
참고로 저는 일어를 하나도 할줄 몰랐슴다.
아는 거라곤 아리가또랑 스미마셍이랑 오겡끼데스까 밖에는...
모 그러타고 영어라도 능숙하게 하거나 그런것도 아니었죠.
그치만 거기가서 느낀건데.. 바디랭귀지로도 다 통합니다..-_-;;;
제가 얼굴이 좀 두껍거든요 그래서 못알아듣든 말든 계속 영어와 몸짓으로
일관해도 대충 알아듣더라구요.. 헤헷
그럼 오널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에 본격적인 여행기를 쓰도록 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