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왜 공주대였을까? 난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9:50분 차로 대전으로 향했다. 한 12:40분동안 걸렸지 아마? 버슬 타구...
서부터미날루 출발... 택시루 갔는데 4000원이나 나왔다. 으어어억 --+
그리구 시외버스를 타고 아저씨에게 물었다.
경민: 아자씨 겅주대 가려면 얼마나 걸려여?
아자씨: 종점까정 가야해 ^^;;;
우억 --+ 잠을 무지하게 잤다... 그리고 도착. 바루 공주대가 보였다.
우선 공주대 입구까정 갔는데 어딜 가야할질 몰랐다.(수시 넣는넘 맞나?)
가마니 있으니 내또래 너무 어려보이는(중학생뻘--;;;) 고3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여자들이 올라가는 것이였다. 기분조케 따라 갔다... 흐음... 역시 공주대
국립대인 만큼 좋았다. 공기도 맑고... 아참 공주대의 위치는 이렇다. 양 옆으루
주택이 꽉.... 앞엔 고속 도로... 그리고 도로 건너편엔 논들이 --
공기는 무지하게 조더군... 어째뜬 따라갔죠... 야 여자들 많더랑--;;;;
바글바글... 우억 머리넘 아포... 줄서서리 기다렸죠... 얼마나 사람들이 많던지... 넣고나니깐 1시간 후딱지나가구... 아 배두 고프구... 아침겸 점심... 해서리 3시넘어서 밥먹었다. 멀미가 심해서 머리두 어지럽구 밥두 별루였다.
김치복음밥이 3,500냥이나 했남 -- 아띠 비싸...
다시 대전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위에 탔다. 맨 앞자리에서 신문을 읽고 있었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꽉... 내옆자리만 비었다. 휴 다행... 차가 출발하려구 할때... 한 아리따운^^;;; 여자가 주저 하더니 내옆에 앉았다. 와 정말 이뿌당..
너무 빛이나서 처다 보실 못하구 신문 보는 척만 했다. 그 애도 역시 나처럼 수실 쓰로 온 것이구... 서울 영등포에서 왔다구한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넉이 빠지도록 반한적이 인제 2번째구나 --;;;; 긴장이되서리... 자는척두 하구 ...
여러가지 생각도 했따. --;;;(이상한 생각은 안했음...) 이윽고 서부터미널에서
도착...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애는 어떤 아주머니랑 어딜갔다. 아 아쉬워...
눈물이 T_T 전 택시타기가 모해서...(넘 비싸...) 버스 정류장을 물었더니
일케 절케해서 가라구하신다. 감사합니당... 하구 꾸벅 인사하구 갔더니 그애두 있었다. 왤케 떨렸을까? --;;; 시내버슬타구 한동안 달렸다. 그앤 상황파악을 아주 잘하는 것 같다. 이런 생활을 많이 했나? 곧잘 잘물어 가는 것이다.
난 말안하구 뒤만 딸아갔지 --;;; 똑똑한 그녀 덕에 난 싸게 대전역까지 도착했다. 그녀는 급한듯 뛰어갔다. 나두 달렸다. 바쁜듯--;;; 아무튼 도착... 그녀는
얼른 열차표를 끊구 나가 버리구 나구 나가려 했는데 아자씨가 말렸다.
아그야 점만 있으라잉 --;;;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었는뎅... T_T
눈물을 줼줼 흘리며 쭈구리구 있으니 사람들이 불쌍하다며 던떤지려구 한다.
아씨... --;;; 드뎌 문열어 주는 아자씨 괘니 한대 치구 싶다. 그녀는 이미 떠났다. 그녀는 정말 아름답구, 지적이구, 차케 보였다. 내가 만약 붙고 그녀두 붙어서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라두 나누고 싶다. 아휴 이게 무슨 사랑찾아서 간건지
수시 넣으러 간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땐 정말 수시 넣으러 잘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