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는 처음쓰나? 쿡;
잠시 서해 바닷가를 다녀왔다.
어제 출발할 때는 비가 많이 왔는데-
뭐 오늘은 참 쨍쨍했다.
쿡-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쉴 수 있었다나.
펄에 들어가서 조개도 캤다.
전에 제부도에 놀러갔을 때는 많이 못캤는데 (요령이 없어서 그랬겠지) 요번엔 무척이나 많이 잡았다. 지금 싱크대에서 물 쏴대고 있다.(내일 궈먹어야지;)
아... 경치도 좋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정말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ㅋㅋㅋ-
계속해서 여러가지 근심 걱정이 한 가득이긴 하지만.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허리가 무척이나 아픈게.. 쿡;
예쁜 조개를 많이 주워왔다.. 새하얀게 예뻐서..
거기에 그림 그리고 시 써서 선물이나 할까 하는데.. 좋아할까?!
뭐 그래서 한참동안 그거 씻었다.
아... 좋아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