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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를 다녀와서......[1편]

     날짜 : 2003년 01월 07일 (화) 1:06:04 오후     조회 : 2955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그곳은 내가 1년 전에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던 곳이다. 이 나라같지 않은 나라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우리 아버지는 여행을 아주 좋아하시는데, 특히 특별한 곳을 좋아하신다. 얼마전에는 중국을 통해, 백두산에도 다녀오셨고, 에콰도르라는 나라에도 다녀 오셨다. 그리고 1년 전엔 세인트.....에도 우리와 함께 갔다. 그곳을 가는 데는 쉽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 휴스턴 공항에서 내려, 차를 타고, 뉴올리언즈 항에 도착했다. 거기까지 가자, 우리 가족은 모두 녹초가 되 있었다. 그러나 쉴 틈이 없었다. 바로 저녁 배를 타고, 우리의 종착지인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로 향했다. 배 안에는 백인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그외에는 모두 동양인 들이었다. 그 동양인 중에서도 대부분이 일본인들이었지만, 한국인 커플도 만났다. 그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연인들로, 관광레저학과를 나와, 현재는 같은 관광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한다. 그들은 자메이카에 여행을 간다고 했다. 자메이카로 가려면, 이 배를 타고 쿠바에서 내려, 다시 차를 탔다가, 배를 타야 도착한다고 했다. 아버지께서 농담조로 같이 세인트.....로 같이 가자고 하니까, 무척이나 난감해 했다. 무척 순진하고, 귀여워 보이는 커플이었다. 우리는 다음날, 오후에 드디어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에 도착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의 그나라에 대한 첫인상은 별로였다. 항구에는 더러운 것들이 가득했고, 사람들은 굶주린 검은 하이에나들 같았다. 그러나 몇 분만 지나니까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 그들의 그 검은 얼굴의 안에는 해맑은 웃음이 있었다. 그들은 관광객들이 내려오자, 웃음으로 맞이했고(그 웃음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우리도 웃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몸상태는 웃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우리는 가이드 없이 다니는 여행이라,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영어를 할 줄 알았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다. 나와 누나가 서툴지만, 바디 랭귀지를 섞어서,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묶을 곳은 'Patteaso'였다. 그러나 그 간판을 주시한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여행의 달인이신 아버지도 무척 지쳐 하셨다. 오히려 누나가 가장 살판났었다. 올해 대학교 2학년인 그녀. 그러니까 그 당시는 대학교 1학년이었다. 누나는 그 나라에 있던 4박5일 동안 꽤나 인기가 있었다. 일단 뽀샤시한 피부가 매력적이었나 보다. 우리는 일단 짐을 대강 던져 놓은채, 침대 위에 자기가 편한 자세로 있었다. 그대로 계속 있었다. 그러다 해가 지기 시작했다. 아버지께서는 이미 깊은 잠에 빠지셨고, 나는 자다 일어나 조용히 창밖의 해를 바라보았다. 정말 그 때의 장관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누나와 엄마를 깨워, 그 광경을 같이 보고 싶었지만, 피곤 한거 같아, 조용히 사진만 찍어 놓았다. 그리고 짜놓은 듯, 땅거미가 지자, 세 명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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