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만날 날은 하늘이 푸르른 날이길 기도합니다.
비오거나 바람불면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불안함에 만남의 기쁨을 느끼지 못 할테니
우리 다시 만날 날은 하늘이 아주 푸르른 날이면 차암 좋겠습니다.
그런날이라면 우리의 만남이 영원을 약속하지 못 하여
그대를 다시 보내야 하는 아픔이 날 괴롭혀도 눈물과 함께 그 아픔들을 삼킬 수 있을 것 만 같습니다.
우리 다시 만날 그 날은 그 날만은 하늘이 아주 푸르른 날이길 기도합니다.
하늘이 아주 푸르른 날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