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8월 30 (토)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문.사 -
문.사 소식
문.사 소개
오늘출석부
포인트정책
개인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문.사 ( 문.사 > 알려드립니다 )
·  문.사에서 알려드립니다.
첫 가을 편지

     날짜 : 2005년 09월 01일 (목) 10:48:07 오후     조회 : 8848      



가을이 오는 길목 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 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 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물살 같이 빠른 세월따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 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
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갓핀 꽃잎같이 곱고
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 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고요한 나라 입니다
아아, 가을이... 바다 끝에서 생겨난 가을이
새끼 고양이 눈망울 같이 내 마음을 바라 봅니다
어린 짐승 발소리 처럼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 김용채 -


날짜순 | 조회순 전체 : 134건
추석 잘 보내세요 [1] 19년전 15,504
 첫 가을 편지 20년전 8,849
정팅 시작할까요? [11] 20년전 13,883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싶다 [2] 20년전 14,022
8월 1일 20년전 6,405
여름날 오후 [1] 20년전 10,838
장마 [1] 20년전 9,971
노을 - 정채봉 20년전 5,749
바다로 가는것은 -문인… [1] 20년전 9,196
목련나무 아래 -김 명순- 20년전 5,653
오해하지 마세요.. 20년전 5,195
순수한 행복을 찾기 위하여 -정숙자- [3] 20년전 8,618
12월의 엽서 - 이해인 20년전 5,354
11월 11일 연무대에서 - 김하영 20년전 4,960
나 희 덕 님의 " 10월 " 20년전 5,090
한용운님의 [인연설 중에서] [1] 21년전 8,989
찬 저녁 -김소월- 21년전 5,353
6월도 행복하게 행복하게 시원하게 시원하게 … [1] 21년전 8,242
6월 -이외수- [1] 21년전 8,630
5월을 맞으며 -서정윤 [1] 21년전 8,523
4월 엽서 [1] 21년전 8,622
푸른 비는 내리고 -채상근- [1] 21년전 8,822
1월 -오새영 [3] 21년전 8,589
겨울이 오면 -임승천- 21년전 4,722
외로운 영혼의 섬 -조병화 21년전 5,416
동그라미 사랑 - ananas- [1] 22년전 9,515
first123456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496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