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전에도 이곳에 글을 올렸던것 같네요.
고등학교때.. 혼자 좋아했던 친구와 친구로 지내는데 성공했다는 성공담을.
지금은.. 그때 기억이 좋게만 기억되네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3일 뒤면 그와 사귄지 300일이 되는군요.. 벌써.
벌써..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지금사귀고 있는 그사람과는.. 처음부터 좋았던게 아니어서.
조금의 상처를 안고 그사람과 시작했었거든요..
내가 힘들때.. 내가 아플때 그를 만났지만.
그는 나를 많이 아껴 주었고..지금은 너무 소중하게 서로를 생각 해요..
이런 저런 일들때문에..
한 사람을 오래 사귀는건 못할줄 알았는데.
그는 내게 새로운 용기를 심어준 사람이에요..
언제까지 서로 아껴주며 지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처음 시작할때 했던 걱정들도 많이 사라지고..
지금의 그가 좋아요.
세상에서 한순간이라도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났다는것은..성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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