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적어봅니다]
나의 삶 속의 그녀...
어느 해 나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학교를 간다.
왠지 모르는 기운에 휩싸여 나를 학교로 끌고 가는 것 같았다
학교 입학식이라 두근거리는 마음과 여학생들을 보니...
나의 마음은 한결.. 어린사슴이 된 것 같았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잠시 후 반 배정을 받고
반 교실로 가서 첫 담임 선생님을 기다린다.. 나의 머릿속에 잠시 지나갔던 것은
또 할배 아니면 할망구 일 것이야... 나의 짐작은 정확했다
그리고 주위에 새로운 친구들을 보니 나의 눈에는 제일 이쁜 여자아이부터
보인다.. 나 자신을 생각 해봐도 나는 왜 이럴까? 할 정도로 나에게도 너무
의심이 간다. 내가 살아오면서 많은 여자아이와 사귀어 보면서 여자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왠지 변태 같다는...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이 동성애자가 아니란 것이다.
주로 어떤 여자들이 있는지 어떤 감정과 취미등 많은 것을 연구했다.
나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번쯤은 그녀가 눈물 흘리는 것을 보고 싶다..
여기서 봐도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든다.
몇 번은 눈물을 본 적이 있다.
눈물을 흘리는 얼굴을 보면 왠지 모르게 나의 마음은 어떻게 할 줄을
모르겠다. 그저 바라만 보면서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 뿐...
그리고 시간이 멈추었으면 한다..
하루 하루를 평범히 똑같이 보낸다. 학교생활은 다 이런 것일까?
하루 하루를 정말 다르게 살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은 매일 한다.
인간은 한번 태어나면 죽는 법....
그 삶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의미 있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나의 머리엔 너무 복잡한 생각들이 가득 차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일까.?
매일같이 즐거움 속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그리고 나의 상상 속의 그녀를 찾고 싶다.
매번 상상 속의 그녀는 많이 변해 왔지만 그런 그녀는 내 주위에 항상 있었으며
시도 끝에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실패도 한 번쯤은 맛보고 싶다.
학교생활 일주일째 많은 친구들과 어울렸다. 여러 아이들을 봐도
선 과 악을 구별할 만큼 많은 사람들을 접해 본 나이다.
나는 선을 가지는 아이들만 사귄다 물론 한번쯤은 악을 가진 아이들과도
사귀어 봤다. 하지만 악에게는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있는
착한 마음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엔 완전히 악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 마음 속 깊이 있는 선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을 끌어낸다면 선의 길로 갈 것이다.
하지만 그건 너무 어려운 일..
하여튼 선과의 아이들과 어울리며 나는 여자아이들을 하나 둘씩 보았다..
역시 상상 속의 그녀와 닮은 여자아이들이 많았다..
보면 볼 수록 너무 이쁘다. 나의 어깨에 기대어 줬으면 하고 생각이 떠오른다.
그리고 엄청난 상상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미소녀게임을 많이 해본 적이 있다.
그 게임 속의 내용이 정확한 건 아니지만 도움이 조금 되기는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말을 걸어 본다..
나는 그녀의 성격을 알기 위해 그리고 오랫동안 이야기하기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나 : 저기.. 안녕...
원 : 응.. 안녕..
나 : 다름이 아니고 학교 기사를 쓰게 되어서 말인데 몇 가지 질문해도 될까?
원 : 응. 괜찮아 ^^
나 : 왜 이 학교에 들어 왔어?
원 : 음..그냥 나의 친했던 친구들과 마음이 맞아서 이 학교에 왔어
나 : 처음이지만 이 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원 : 매우 활발해..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날뛴다라고 해야 하나?
나 : 그래.. 넌 어는 부에 들꺼야?
원 : 음.. 잘 모르겠다.. 너는?
나 : 나도 잘 모르겠다..
어색한 대화를 하는 도중 종이 친다.
말을 다 못한 채... 그녀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
왠지 종소리가 원망스럽다.
그녀의 뒷모습도 역시 이쁘다.
그녀의 모습이 사라지고 난 후 나는 교실로 들어간다...
역시 수업을 들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그녀 생각만 난다..
이야기를 나눴던 내용들과 얼굴..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
그리고 많은 상상들....
오늘은 여기까지 글 쓸게요..
읽어 주신 분들께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