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공담이라...
내가 초등학교때였어요...
장래희망을 적어 오라고 하네요..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장래희망이라...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여러가지를 하나하나 꼽아봤어요
나는 피아노를 조금 칠 줄 알았어요. 피아노 치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음...그리고 글쓰는 것을 무척이나 행복해했어요.
또.. 별을 보는 걸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또..또...
하나 하나 꼽아보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게 몇가지 없더라구요.
결국 백지를 들고 학교에 갔습니다.
친구들의 종이에는 선생님, 간호사, 변호사, 의사, 대통령...꿈이 아주 다양했어요.
곰곰히 생각한 저는 장래 희망 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 별을 보며 행복해하는 글쓰는 피아니스트"
글쎄요... 정말 멋있는 장래 희망 아닌가요? 수업시간에 하나하나 발표하는데
꿈을 아주 못쓴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그아이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꿈이 없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우울해지더라구요. 꿈이 없다면 우리는 무슨 의미로 살아가는 걸까요? 지금 저는 무척이나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피아노를 잘 치지도 못하고 역시나 일기나 끄적거리며 아직도 별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잃은 건 아닙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꿈. 저는 꿈을 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저는 제가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세상에서 성공한 "나를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 사람" 이 되시길....
"별을 보며 행복해하는 글쓰는 피아니스트"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