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절대 게으르지 않는 한마디로 정말 완벽한 사람을
만났습니다..첫인상에 반했었죠..첫인상 만큼이나 그는 누구보다 성실했고
정말 태어나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인간 됨됨이가 된 한 남잘 만났습니다..
그의 친구는 절 좋아했지만..전 그를 좋아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알수 없었습니다..그는 절 좋아하는지..괜히 자신의 친구와
저를 이어주려고 했습니다..그러다 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고
그는 친구가 아닌 저를 택했고 저희둘은 그렇게 인연을 만들어갔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다른 근사한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이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좋은사람..사랑에 빠져버려 헤아릴수 없을 만큼 아픔도 오리라 생각
했지만..그는 늘 저에게 웃음을 보였고 종종 특별한 이벤트로 하루종일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도록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늘 그는 베푸는
쪽에 섰으니까요..그렇게 만나면 사탕처럼 달콤한 웃음을 보였고 그를 안을때면 그에게서만 나는 사과향같은 풋풋한 향기가 그를 더욱더 각인 시켰습니다..
로즈데이날..그냥 흘려버리려 한 저인데..그다지 신경쓰지 않은 날인데..
그는 강의실에 꽃다발을 들고와 저를 놀래게 했고 다시 행복을 주고 그러했습니다..그런데..사람은 누구나 변한다는 말때문인지요..
그는 변했습니다..정말 어느 한순간..낯선 그를 느꼈고..
사랑하면 하고 싶은말을 차마 다 할수 없다고 하죠..그 기분을 알겠더라구요..
정말..왜 그러냐고 따지고 싶을 정도로 변한걸 느꼈지만..제 마음처럼 따지지
못했죠..분명 그가 변한건데..제가 눈치를 보게되고..
전 그에게 처음으로 제 모든걸 주었습니다..하나도 아깝지 않을만큼..
그도 그러했습니다..그런데..이렇게 변해버린그를 매일을 보면서
전 항상 늘 혼자 고민하고 그에겐 말을 꺼내질 못합니다..
그에게 내마음의 조금을 하소연 하기도 했지만 그의 말은 그러합니다..
아니라고..어떻게 변했냐고 오히려 그가 되묻습니다..
저흰 같은 대학의 같은 원룸 건물에 살고있어서 매일을 봅니다..
하지만..예전엔 제가 보고파 학교에서 뛰어오다 가방끈이 떨어진 그였지만
이젠..제가 그를 찾기전엔..그는 절 먼저 찾지 않습니다..
제 사랑은 오히려 깊어만 가는데 그의 사랑은 멀어가는것 같습니다..
마치..제가 태어난게..그를 만나기전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한게..
하늘이 이 사람을 제게 보내준것 처럼 귀하게 느껴지는데..
전 많은걸 아픔으로 느끼는데 그의 눈빛이나 그의 말에선 아무것도
읽어낼수가 없네요..어떻게 해야하나요..
단지 믿는 마음으로 기다려본지도 시간이 꽤나 흘렀네요..
주고 받았던 사랑이 이젠 저에게서 그에게 주는 사랑이 전부가 되었어요..
저는 모든걸 주고 이제 남은게 없을만큼 모든걸 주었는데..
그가 마음의 문을 닫은것같아요..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