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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담] 두번째 사랑.

     날짜 : 2002년 12월 05일 (목) 7:49:20 오후     조회 : 2877      


첫번째 사랑을 했었다.
꽤 어린 나이에..
지금은 두번째 사랑 진행형.
.. 세상에 태어나 이만큼 사랑해본적이 있을까.. 싶기도 한데..
헤어졌다.. 우리는..
짧은 기간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화려하게.. 사랑했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뿐이나라 다들 그렇게 느끼지만..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헤어진 그 순간부터.. 우린 아무것도 아닌..
무공유의 사이가 되었으므로, 말하는것은 금기인것 처럼 느껴진다.
나는 때로 녀석에게 전화를 걸지만..
녀석은 받지 않고.. 나는 가끔 혼자운다.
이젠 좀 익숙해 졌다. 혼자라는 사실이...
녀석이 떠나면 우주는 변할줄 알았는데.. 변한건..단지..
내 옆에 숨쉬는 사람 하나가 멀어졌다는것 뿐이었나보다.
나는 여전히 주말마다 온갖약속들로 잠잘시간 없이 바쁘고,
학교에선 이리저리 친구들과 떠드느라 바쁘다.
녀석에게 열중할땐 몰랐던 일들이.. 지금은.. 참.. 많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크리스마스를 녀석없이 보낼것이라는 생각에..
괜히 쓸쓸하다..
가끔 눈이 마주칠때가 있다.
둘중 어느 누구도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웃지도 않고.. 가만히 바라보다.. 저절로 돌아갈 뿐이다.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고 싶다.
원위치라는건.. 우리가 함께일때일까.. 아니면 우리가 만나기 이전의 상태일까.
녀석에게 처음 반한 날을 생각한다.
축구공하나를 들고 그 보기 힘든 웃음을 짓고 서있었다.
흰 와이셔츠가 그렇게 잘어울리는 남자는 처음 봤었다.
그리고 내가 있었다....
우리는 너무 쉽게 만났고.. 사랑하기엔 너무 힘든 사이였다.
잠시 타다 사라진 성냥처럼.. 우린 지금 재로 남았다.
다시 한번 불타보고 싶어도... 사라질거라는 두려움만 가슴에 한가득이라고..
녀석의 눈이 내게 말한다.
기다려....
나의 첫번째 사랑을 녀석에 대한 사랑으로 보냈다.
내 가슴에 넌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그렇게 보냈다.
시간이 지나면.. 나는 녀석을 사랑이 아닌..그리움으로 기억할런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거나,
녀석을 묻고 다른 인연을 찾을지도 모른다.
세상일이란 흘러가는 강물일뿐이기에..
하지만.. 분명한건.. 내게 있어 녀석은.. 우주였다는것이다.
네게 있어..녀석에 대한 사랑은 광할한 우주보다도 컸다.
녀석은... 내게있어선.. 철저한 신앙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세월이 흐르고.. 우리가 변하고.. 멀어져도..
녀석은 내 가슴에 향수로 남게 될거라고.. 믿는다..
나의 두번째 사랑은 어쩌면 영원할지도.. 어쩌면 이 순간에 타버리는 불꽃일지도 모르지만.. 이 순간만큼은.. 내게 사랑할 시간이 주어진 이 시간만큼은..
녀석에게... 사랑만 주고 싶다...
언젠가.. 녀석이 내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돌아오는 날이면...
그땐.. 마음놓고.. 사랑해주어야겠다고.. 그렇게 다짐해본다...



그리움에 지쳐도 상관 없어..
그저 그 그리움이라도 남았다는것이..
나에겐 상처를 감싸는 밴드같은거 거든..
네 마음 다 가져가지마..
남은 지푸라기같은 마음이라도..
내겐 여전한 신앙이자 우주야..
어쩌면 평생일지도 모르는 안녕...


^-^☆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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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힘내세요,,^^ 그냥,, 더 다가서 주시면 안되나요 ?

12.08
생각해보세요, 유진양 님, 주위의 유진양 님을 사랑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힘내셔야죠 ^^

12.08
영원히 안녕 이란것은,,,, 없습니다 ^^ 절대로 !
푸르체리…
01.15
힘내세요. 힘내세요..

02.20
힘내세요.. 잘되실거에요..
양바라기
05.11
사랑한 사람을 잊기가 쉽지는 안죠.. 저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려고 하는 중입니다... 가끔 연락을 하지만 연락이 오지않네요.. 전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잘못을했어요... 근데.. 그 잘못을 빌 용기조차 나지 않아요... 저도 너무 많이 힘들지만 비슷한 입장이기에 님의 마음을 이해할수있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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