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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우울한 날의 사랑

     날짜 : 2004년 08월 26일 (목) 9:00:13 오전     조회 : 2460      

사람의 마음에 온도가 같을 수 없듯

내가 네게로 가는 몸 짓으로

너도 그렇게 내게 오라 할 수 없겠지

사람이 사람을 욕심내는 일이

부질 없는 일인 줄 알면서도

바보같이 욕심을 내었구나

내가 너를 처음 사랑하기 시작한 날

무엇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가난한 여자가 되어

맨 발로 네 가슴속에 걸어 들어가고 싶었다

잎을 채 떨어내지 못한 싸리나무 위를 불어가는

바람이 발 밑으로 구슬처럼 쏟아질 것 같은 저녁

오늘도 나는 너의 이름으로 내 심장을

종잇장처럼 얇게 져며 낸다

베이는 줄도 모르게 붉은 심장

예리하게 베이고 나면 그제야 서늘해져 몸서리치고

심장으로부터 전신으로 스며 나오는 투명한 피

소름 돋는 세포마다 흐느끼는 소리

온 몸에 귀를 닫는다.

우울한 날의 사랑 / 송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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