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9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사랑이란)
·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사랑에 관한 좋은글 좋은시 모두와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사랑이란] 토끼와 거북이

     날짜 : 2004년 12월 22일 (수) 9:42:16 오전     조회 : 3856      









토끼와 거북이의 사랑..



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토끼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거북아! 나랑 달리기 해보지 않을래!"


그날 따라 거북이는 시기심이 생겼습니다.
질 때는 지더라도 토끼와 같이 달려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 한번 붙어보자!"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순식간에 토끼는 저만치 앞서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뒤따라오는 거북이만 생각했습니다.

"포기하면 어떡하지!
중간쯤 가서 기다려주자!" .....


그런데
그냥 눈을 뜨고 거북이를 쳐다보면서 기다리면
거북이가 자존심이 상할꺼야.....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북이가 가까이 와서 자기를 깨워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자기 옆을 지나면서도 자기를 깨우지 않았습니다.
자는 척 하던 토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경주 후에
동네 동물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 "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 내지 않는 마음이 사랑이고,
소리 없는 헌신이 사랑이고,
양보하는 마음이 사랑이고,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내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때론 거북이처럼..
사랑을 잘 받아드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때론 토끼처럼..
사랑의 상처를 영원히 남기기도 합니다.



우리.......

잘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스토리를
前理解 라는 我執 때문에
이런 가슴 애리는 사랑 조차 깨닫지 못하고


달을 보고 짖는
우둔 한 自我 는 아닌가 자문해봅니다 .....









사랑은 위안이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치온
12.22
갑자기 전화버튼 누르는 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좋은 글 읽었습니다.

12.22
그림 따로,글 따로, 음악 따로...제각각^^; 감사요~^-^

12.23
메리 크리스마스~~

12.24
Happy Christmas ! ^^

  전체 : 3,065건
사랑이란 봄날의 시작 20년전 2,783
치온 사랑이란 이별후에(여자) 20년전 2,948
치온 사랑이란 이별후에(남자) 20년전 3,131
치온 사랑이란 연탄한장의 사랑 [1] 20년전 4,045
사랑이란 Once There Was A Love [5] 20년전 5,195
사랑이란  토끼와 거북이 [4] 20년전 3,857
사랑이란 Love Quietly Comes 20년전 3,093
사랑이란 더깊이 사랑하라. [2] 20년전 3,889
사랑이란 고독한 수행 [2] 20년전 3,568
사랑이란 롤랑 바르트 <사랑의 단상>, 기다림 중에서 [2] 20년전 4,842
사랑이란 사랑할 때엔 [4] 20년전 3,450
사랑이란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2] 20년전 3,482
사랑이란 수호천사 - 지애 [3] 20년전 3,804
사랑이란 거짓말 20년전 2,133
사랑이란 사랑하기 위해 20년전 2,232
사랑이란 잠시 기억밖으로 덮어두세요 20년전 2,001
사랑이란 罪 20년전 2,170
사랑이란 안도현님의 글 20년전 2,148
사랑이란 어떤분의 사랑이야기 20년전 2,143
사랑이란 가여운 사랑 20년전 3,042
사랑이란 인어공주 20년전 1,980
사랑이란 등뒤의 사랑 [2] 20년전 3,212
사랑이란 연애..쓸쓸함..만남..멋진사람 20년전 2,165
사랑이란 전혜린님의 글中에서 20년전 2,130
사랑이란 소중한 사랑이란.... [1] 20년전 3,462
사랑이란 병속의 물이 고요히 꽃을 기다리듯...... [2] 20년전 3,222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9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