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을 과다하게 먹은거랑 별 차이 없다고 한다.
두뇌의 `화학적 작용'으로 보고 있다.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가슴 뛰 는 사랑은 18-30개월이면 사라진다.
남녀가 만난지 2년을 전후해 대뇌에 항체가 생겨 사랑의 화학물질이
더 이상 생성되지 않고 사라지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변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세월이 지나면서 가장 먼저 시각적 아름다움이
그 다음 후각적 매력이 사라지게 된다.
뇌하수체가 없는 사람은 평생 사랑을 할 수 없다.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뇌로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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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았다.
어떤 형태든지 사랑의 마지막 모습은 상처였기에...
다시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
사랑은 계절처럼 돌아오지만...
사라질 땐 늘 시리기에...
그리고 한번 간 사랑은...
시간처럼 되돌아 오지 않기에...
그 어딘가에서 또 다시 사랑을 해도...
그 시절 그 순간 나는
늘 그곳에서 사랑 하기에...
잊혀지지 않는건...
늘 그곳에서 난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
사랑없이도 살았다.
예전에 사랑을 끝난뒤에...
너무나도 기억을 지우고 싶었다.
하지만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앞으로 수없이 사랑을 해도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다시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
아픔에 익숙해 진다.
슬픈 이야기에 더는 가슴 시리지도
눈물 흘르지도 않는다...
슬픈 영화도 그냥 스쳐지나간다.
가장 두려운건... 또 어딘가에 있을
안타까운 감정...
다시는 사랑하고 싶지 않다.
다시는 그 사랑 끝에 지금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다시는 사랑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