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마음이 다소곳이 무릎을 꿇는 거래요.
처음에 이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맨 처음에 당신을 만났을 때 제 마음은 한 껏 자만심에 차 올라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상 당신이 먼저 제게 다가왔으니까요.
당신은 정말로 제 이상형과는 딴 세계 사람이었죠.
실망감 백 배!!
이제와 생각해 보면 당신이 얼마나 상처 받았을지 생각해요.
이젠 때때로 당신때문에 아파하는 날 보면서 말이죠.
사랑도 한 번 해보지 않았던 전 상처되는 말들을 생각없이 내뱄었던 것 같아요.
제 마음이 정말 한껏 고개를 들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알아요.
사랑이란 건 서로 닮아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조용히 마음을 굽히는 거라는 걸요. 새삼 당신께 감사드려요.
언젠가 당신과 헤어진다고 해도 저...
사랑이란 의미를 가르쳐준 당신을 잊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