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한 사람의 가슴이 ..
아플정도로..
가슴속에 눈물를 만드는..
그러면서도 지우지 못하는..
아파 하면서 ,괴로워 하면서 ,자기 자신이 비참함을 알면서..
그래도 그것을 품고 기억하고 살아야 하는 것처럼..
가슴한곳에 응어리를 만들어 ...
눈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는 .. 바닥에 버려진, 눈물에 젹셔진..휴지마냥..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것을 알면서도 그져 그것을 바라보고..
불이 꺼진 방구석에 홀로 앉아 바닥만 젹셔 가는 ..
세상이 세상 같지 않은 .. 사람이 사람 같지 않은...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 그런 나의 몸뚱아리만..
세상에 버려져서 이렇게 이렇게 홀로 사랑을 한다..
나의 짝사랑을 홀로 이야기 한다...
나에게서 사랑이란 그져 괴로움의 대상일뿐...
홀로 만들어나가는 작고 작은 나의 욕망일뿐..
그러면서도 인생의 아픔을 만들어 버리는 고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