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군가에게 다가서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사람 앞에 우뚝 서보세요
내가 그 사람 어디쯤에 키가 닿는지..
그 사람 눈동자는 무슨 빛깔인지...
그냥 서서 찬찬히 바라보는 거에요.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뭐라고 말을 걸어볼까?..
날 싫어하면 어쩌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 어쩌면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 앞에 서서
서로의 키를 맞추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만약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냥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혹시나 아픈데는 없는지..
그냥 걸어서 물어 보는 거에요.
귀찮아하지 않을까?.. 무슨 말을 하지?..
내가 먼저 어떻게?..
당신이 이렇게 망설이고 고민하는 동안 어쩌면 그 사람의 전화는
이미 다른 사람과의 약속 전화로 통화 중일지도 모르잖아요.
누군가에게 다가서고 싶고...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플 땐 말예요.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렇게 생각 안하세요?
망설이기 전에 그 사람 앞에 서서 내 얼굴 한번 더 보여주고...
고민이 생기기 전에 그 사람을 한번 더 웃게 만들고..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마냥 좋아져서 하루종일 우울해지기 전에
그냥 미친 척 혼자라두 즐겁게 좋아하는 거에요.
그리구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미친 듯 좋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말이죠... 그건 말이죠...
이 세상 속에 나를 미치게 하는 그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