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것을 말한다.
하나의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닌
헤어짐과 그리움과 눈물과
웃음과 속삭임과 만남까지
그모든것을 사랑이라 말한다.
사랑은 쉽게 씌여지지만
그리 쉬운것이 아니다.
무덤덤하게 보일지라도
차가워 보일지라도
혹 다가가기 힘들게 보일지라도
힘든 사람에게 손 내밀어줌을 사랑이라 말한다.
가슴을 메아리치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쉽디 쉬운 그리움을 사랑이라 말한다면
눈물과 같이 흘러 내리는 빗물도 사랑이라 말하리...
사랑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지만
마음에 스며드는 알수없는 따스함이며
비내리는 길거리 한가운데서 느낄수있는
그리움이다
신재성 (思史) 200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