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암벽등반이다.
바라보면 볼 수록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하게 된다.
올가가면 올라갈 수록 잼있어지고 점점 자신감이 붙게 되어 올라간다.
중턱쯤 올라갔을까? 숨턱까지 차오르는 숨때문에 괴롭고 힘들어지게 된다.
그때 뒤돌아보면 다리힘이 풀리고 두려움과 괴로움이 몰려오기도 한다.
포기하면 그만이지만 다시금 힘을 내서 올라가면 정상위가 가까워짐에 다시 생기가 돌고
정상에서 내가 밟아왔던 뒤를 돌아보면 그렇게 뿌듯하고 행복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진 기분이다.
그래서 사랑은 암벽등반이다.
[사랑도 사랑으로 시작해서 힘들고 괴롭고 두려움이 몰려올때도 있겠지만 우리는 마지막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할것이다. 마지막 정점에서 뒤를 돌아봤을때 우리들이 걸어왔던 그 길을 바라보며 웃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