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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감정 가뭄.

요롱이     날짜 : 2008년 08월 03일 (일) 1:29:56 오전     조회 : 3641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아.
근데 문득 돌아보면 니가 있어.
 
말라버린 내 감정에 많이 힘들지.
미안해요. 

감정 가뭄.
현실에 찌들어 멍청해진 기분.
 
나의 못된 변덕. 고집. 억지.
당신의 따뜻한 마음. 인심. 사랑.

내 맘에 소나기.

흐뭇한 마음.
이 또한 그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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