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거야.
별거 아니면서 별건 거야.
별거면서 별거 아닌거야.
내가 길을 잃고 헤메거나 반 미치광이가 되었을 때
안개낀 그 어둠 속에서도
희미하게 나마 등을 비춰주고
그 불빛까지 함께 해주는 존재.
그립고.
문득 떠오르고.
문득 감사하고.
문득 보고싶고.
아무 말 없어도.
뒤 돌아서서도 당신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
말 하지 않아도 믿고 .
보지 않아도 보이는 존재.
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