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다.
너의 숨소리 속에서도
너의 눈짓하나에서도
너의 모든 속으 ㄹ읽어 낼수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이제는 너는 너무 먼곳에 있어서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너만의 공간을 들여다 본다.
아주 작은 구멍으로 너의 모든 것을 볼수
있다는 착각으로
그것이 다인 줄 알고 있었던 나처럼
언제나 도덕이라는 것을 외치고 있지만
타인의 비도덕성을 언급하기전에
나의 비도덕성은 어디까지 인정해야하고
어디까지 인정받아야 하는것인지
아무튼 보고싶다 듣고 싶다.
너의 피곤에 쩌든 웃음.
너의 불만에 찬 잔소리
그것마져도 사랑했던 나였던 그런모습들이
지금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