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한 두눈을 한체 한곳만을 응시하며,
때론 중얼 거리기도 하고 혼자 슬며시 미소를 띄우기도 한다.
허무한 공상가 처럼....
난 공상가다.
매일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이렇게 오늘도 내 상상속에 빠져들어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누군가를 옆에 두고 싶다.
께어나질 못하는 날 깨워줄 사람이 내겐 필요 하다.
계속해서 메말라가는 내 영혼을 살찌울 그런 누군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 상상속에서만 만날수가 있다.
난 오늘도 멍하니 하루를 보내고 있다.
누군가가 필요하다.
날 께워줄 누군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