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마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숙해 지는것이고..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황금빛 보리밭의 보리처럼 아름답게 익어가고..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풍미와 맛을 가지게 되고..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를 먹어가고, 인생은 시
간이 지날수록 연륜과 경험을 쌓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상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골이 깊어지고.. 그 상처의 아픔은 더욱 커지는 같아요.. 사람의 마음속에 상처를 주는거..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벌을 받을 이유는 충분한거예요.. 성숙되지 못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사랑이란 감정은 그 가치도, 사랑을 주려하는 자의 마음도 해아리지 못하게 되죠.. 만약 그대로 모르고 지나간다면 괜찮을 지도 모르겠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점차 성숙되어가는 존재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를 알게돼요..
그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순간, 이미 지나간 사랑에 아쉬워 하며 눈물흘리죠.. 이게 바로 사랑을 주려 했던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벌이라는거..
상대가 그랬던거 처럼 자기도 똑같이 그 사람의 고통을 느껴봐라.. 벌이라는게 바로 이거예요..
사랑의 의미를 조금만 일찍 깨달았다면... 울면서 나에게 했던 그동안의 자기의 마음고백을 듣지 않아도 됐을텐데..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시간들.. 다시 돌리고 싶다.. 그때 그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제는 받아드릴수 있을텐데.. 이젠 충분히 사랑해 줄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