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와라. 억수같이 비가 쏟아져라.
이런 기분으론 더 이상 사는게, 사는게 아니구나..
제발 비라도 와서 날 달래 주려므나.
하늘이라두 날 가엽게 여기어서 날 도와 주려므나.
내리는 비에 내가 받은상처 조금은 씻길수 있게...
한없이 약해지는 오늘이구나.
사람이 싫고 세상이 싫어지는 구나.
나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누굴 사랑할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난 무엇을 보고 사랑이라고 했을까?
착각.... 착각이었겠지.
세상의 모든 위선과 거짓웃음에 내가 속은 거겠지....
난 정말 몰랐었거든......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미안하구나
그리고 날 사랑한 사람들에게도...
지금 내가 뭔 소리를 하는 거지?
비.... 비가 와야만 알수 있을것 같아....
ㅋㅋㅋ 난 비가 좋아.
가끔은 이렇게 미치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