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프기만 한건... 이렇게 쓰리기만한건....
아마도... 너에대한 사랑이 너무 커져버린 이유이겠지...
자꾸만 더해가는... 사랑이.. 원망스러워 눈물흘릴때도..
많았어..이제는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자꾸 맴도는.. 너의 기억들...... 그리고... 흔적들...
결코 내것이 될수 없는 너인데.....
자꾸만 멀어지는것이 못내 아쉬워....
여기 어딘가에 있을것같은..
작은 흔적이라도.. 찾아보고싶어....
이리저기 떠도는 내모습... 화가났어...
많이 화가났어.. 이렇게 버림받고도... 네가 싫어지지...
않는 그런 내자신에.. 너무 화가나서.....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있는 네모습에...화가났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면... 네 웃음보고 미소짓는 내모습에... 더 화가 난거야..
많이 힘들었어... 함께있던 너도 많이 힘들었겠지...
이젠 놓아줄게..... 더이상 얽매어 있지마.....
너를 가두어 놓았던.... 감옥.. 이젠 열어줄게..
다신 돌아오지마....
다신 내앞에 나타나지마... 또 어느센가...
흔들려 버릴지도 모르는 내모습이.. 무서워...
이제 더이상... 더이상은.. 눈물흘리지 않게해줘......
홀가분해야 하는데..........
그런데 이렇게 아픈건...아마도......너에대한 나의사랑이..
너무 컸기 때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