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의 얼굴조차 기억나질 않아..
너와의 추억도 이제는 가물가물 해..
시간은 해결해준다는말..어쩌면 사실일수도 있어.
요즘은 내가..널 피해다니는거 알지..?
학교에서 봐도..못본척...태연한척..다른여자 만나는척
일부러 너 들으라고 여자소개시켜달라고 크게 말하고
애써 힘들지 않는것처럼..행동하고
이렇게 한 일들이..효과가 있나봐. 그래도
요 몇주보다 훨씬 나아졌어..내모습은..
사실 못본척한건..널 보면 또 흔들릴거가타서..
그래서 그런거야 .
훔..너도 좋은 사람 만나는 눈치다...요즘 표정도 밝아졌구.
다행이야...그래도 서로 이렇게 나아져서 다행이다..
근데 나 널 너무 사랑했었나봐. 슬프진 않는데..
마음 한쪽구석이 저려온다...이병은 아직도 낫질 않았어..
매일 슬픈노래들으면 니생각부터나고..기분이 좋다가도
니얘기 나오면 ..우울해지고 그런다 .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그게 아닌가봐. 아직 멀은거같애 ..훗 무슨얘기하는건지 모르겠다.
니가 이글을 언젠가는 보겠지..? 아닌가? 하하...그래도 상관없어..
나..애들한테 ...너한테도 더 좋은 여자 만나겠다고 말했는데..
사실 별로 만나고 싶지 않다...나 아직 착각속에 빠져있거든..
혹시 니가 나를 그리워 하지 않을까...기다리고있진 않을까..말야
하하.너무 바보같은생각이지? 그래...너무 바보같다.
근데 언제까지 내가 이런생각 가지구 살아갈지는 모르겠어.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