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지둘린다....
지둘리고 지둘려도 오지 않을걸 알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뜨고 일어나면 또 지둘리게 된다....마치 버릇이고
습관인양.....하루 일상이 되어 버렸다...
기다림은 기다림일뿐....
기다림이기때문에.....그것으로 끝나야 한다..
난 지둘리면서 사랑을 배운다.....
많은 사람이 지둘리면서 사랑을 배우듯...
나 또한 그렇게....지둘릴것이다..
지둘리는동안 거센 바람과 고난과 역경이
나를 가로막을지언정....
지둘림을 포기할수 없으니...
나 죽을때까지 너를 지둘림을........
너는 모를것이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나....
너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꼭 간직할것을.....
소중한 추억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지둘릴것임을....
그렇게 오늘 하루도 지둘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