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영화를 보기위에서 극장을 찾아왔고 아이들도 기분좋게 실컨 놀으라고 게임 룸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줬다.성탄 이브의 밤을 맞아 너무라도 많은 연인들이 짝을 이루워 얼굴엔 환한 미소와
행복한 표정을 머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처음 보는거 같다.
나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정말이지 싫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난 가만히 의자에 앉아서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 얼굴을 바라보고 이곳 저 곳을 둘러보다 난 그만 한 여자의 뒷모습에 시선을 멈추고 응시 했다.
전현 낯설지 않은 저 모습 ......순간 주위의 소음도 환하게 웃던 아이들의 모습도 그 어떤것도
들리거나 보이지 않았다.오직 그녀의 모습이 내 눈에 보이고 내 귀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간은 멈춘듯 함께 했던 순간의 영상이 내 눈에 펼쳐지고 그렇게 한동안 난 그녀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을 향해 오는 차 창문 밖을 멍하니 내다보며 생각에 젖었다.
마음의 반을 현실에 마음의 반은 그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