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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있을 수 없는 영원을 향하여
날짜 : 2009년 12월 15일 (화) 6:36:54 오후 조회 : 5037

변하지 않을 거라는
영원할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품으며

둘이서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의
가장
보여주기 싫은 모습까지
전부 보여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그리고 다시,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다가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며
서글픈 저녁 바람을 맞으며
영원히 함께하자는 헛된 다짐과 함께
입을 맞추는 것.

- 夕風 - 외로운 저녁날, 춤을 추는 노을빛 아래 나의 고향 마을은 어둠에 잠기어가고 슬픈 노랫자락 바람에 날리울 때 가만히 잘 우린 얼그레이 한 잔 집어들고 읊어 본다. 나의, 저녁 바람을.

12.16

흑흑
난 추억할 사랑이 없는것이 너무 슬프네요 ㅜㅜ
그래서 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2.22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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