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씁쓸하다
사랑을 할 때도 한켠으론 서운한 감정이 없지않고
사랑이 끝나고 나서도 그리움에 몸서리친다
나도힘든데 애써 잊으려 노력하는 중인데
자꾸만 그사람이 날 더 힘들게한다
잊을만하면 연락하고
괜찮아질만하면 보고싶다고 한다
날 내버려뒀으면좋겠다
그사람에게서 연락이 올때마다 무섭고
무섭고.. 또무섭다..
그러면서도 난
한편으론 그사람을 아직 잊지못해 그리워하고있다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가보다
하루도 빠짐없이 난 그사람을 생각한다
떠올리고싶지않은데
나도모르게 자꾸만 문자메시지함을 들여다본다
나에게는 길었던 연애의 시간
그동안 난 모든걸 내팽겨치고 그사람만 봤나보다
헤어져버린 지금 나에게 남은게 아무것도 없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