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이 많은시간동안..
내가 한일은 그저 그리워하고..슬퍼했던것뿐..
이제는 괜찮을줄 알았는데...
왜 그사람만 보면 우울해지는지..
애써 달래어 보아도 자꾸 방황하게 되는건지..
이젠 그사람의 행복을 빌어야죠..
많이 힘들지만...
어제는 그사람이 좋아하던 비를맞았죠..
비록 감기에 걸렸지만...비를 맞는 기분이
어떤지 이제 알것같아요..
그사람소식 많이 듣게되요..주위에서
그때마다 비참해진 내모습 혼자 위로하며..
혼자 눈물흘리죠...
오늘도 다른사람 만나고 왔나봐요..
요즘은 그사람 표정이 많이 밝아 졌어요..
그런가봐요...그렇게 잊혀져 가는건가봐요.
난 아직 아닌데...아직도 힘든데..
언젠간 돌아오겠지...혼자 다짐하고
혼자 지켜가며...만날날 손꼽아 기다리고있죠..
이젠 이 다짐도 ...이렇게 그사람 기다리는것도
그만 두어야겠죠..그사람을 위해서도..날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