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죽은것 처럼 그렇게 목놓아 울었습니다.
행여나 다른 사람에게 울었다는걸 들키지 않으려고 하루에도 몇번씩
세수를 했습니다.
세수를 하면서도,, 눈물이 자꾸 나와 눈물로 세수를 해야했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그의 생활이 궁금해..
그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어 그의 메일로 들어가봅니다.
그가 만들어놓은 홈페이지를 들어가봅니다.
그렇게,, 난.. 내 무덤을 팝니다..
그런걸 보고난후에.. 울지 않으려고,,
맘아파 하지 않으려고,, 애써 다른 생각을 해보지만..
어느샌가 또 울어버립니다..
그를 잊기 위해서.. 게임에 빠져 들었습니다.
게임 아이디는.. 그와 나의 별명을 따서..
사람들이.. 내 아이디 앞글자만 불러줍니다.
바로.. 내가 그를 부를때의 이름..
난.. 그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딜가도 그를 빠져나올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괴로워..
또 방황을 하고 또 아파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제는,, 아파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러길 바랄뿐입니다..
아마도,,, 그게,, 그를 위한,, 마지막 배려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