秘.密
숨길 비. 빽빽할 밀
빽빽히 숨기다라는 뜻인가?
누구나 다 살아가면서 한두가지의 비밀이 있을 것이다.
어떤 비밀은 친구들한테 말할 수 있는 약한 의미의 비밀
어떤 비밀은 가장 친한 친구한테만 살짝 말해줄수 있는 중간 정도의 비밀
그리고 어떤 비밀은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치명적인 비밀...
왜 우리는 비밀을 지니고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왜 남한테 보이고 싶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지니게 되는 것일까?
우리의 의지와 상관잆이 생기게 된 환경 등에 관한 비밀이라면 우리가 어찌할수 없겠지만
남들에게 드러나는 게 싫으면서도 그걸 하고 싶어서 한 다음 이를 비밀로 지킬려고 한다.
왜 그럴까?
정말 다른이에게 들키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될텐데...
우리는 하고 만다.
그리고서는 숨길려고 한다.
얼마나 모순된 모습인가?
얼마나 가식적인 모습인가?
사실...
비밀이라는게 그렇게 매력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들키지 않기 위해 조바심내고 스릴있게 숨기는 그 재미에...
사실 사람들은 비밀을 만드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