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앨 봤다..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갔다...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
휴... 원래 이렇지... 뭘 바래...ㅋㅋㅋ... 솔직히,
솔직히... 꿈속에서도 나타났었다.. 그때도 그냥 이렇게
지나가버리고 말았고... 휴...;;;
프로이트 꿈의 해석에서 봐보면, 꿈을 해석 할때는 꿈을 꾸는
사람의 주변 상황과, 그 사람의 무의식 속에 들어있는 것들이
실현된다고 했었다.... 무의식속에.. 그녀가?..!!?? 하핫...;;
쑥쓰럽다...;;; 근데, 정말로 꿈속에서도 자주 본다...꿈 속에서
는 난 언제나 활달했었는데.... 그냥 보면, 휴...;;; 내가 봐도
한 숨이 나오니..;끄응..;; 또 눈물 날려고 한다...;; 너무
약한 모습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가슴속, 머릿속, 무의식 속에 들어있어, 나를 밤마다 불러내어
가슴 아프게...쓰리게... 만드는 그녀.... 도저히 이룰어 질
것 같지 않기에, 응어리되어, 가슴속 한 구석에 몰래 숨겨둔
것 같은... 가끔 감상적이 되면, 나와서 나를 더욱더 슬픔에
젖게 만드는 그녀...;;;
으윽..;;;
약한모습은 더이상 그녀에게 보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