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헤어지기 싫고,헤어져 돌아가는 길엔 늘 바래다 주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화기를 들면 손이 자꾸 쏠리는 전화번호를 가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새벽녁까지 아무런 말없이 그냥 그렇게 밤을 지새우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저분한 내 방을 청소했답시고, 한번 초대해보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 저런날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날을 만들어 선물 주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글을 받고 나에게 \"사랑해\"라고 얘기했음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얀 세상에서, 하얀 옷을 입고서,
하얗고 깨끗한 얘기만을 꺼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마음을 애타게 이끄는 한 생각으로만 가득차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 감고 잠을 청할때 살며시 내 기억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날 2층 커피숍문턱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그렇게 무작정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헤어짐만 빼고, 어떠한 것이라도 다 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생각을 한번만이라고 해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 소설같은 얘기를 심어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소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값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별을 따 달라하면 따다가 꼭 두손에 건네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내게 사랑을 얘기해 보라하면,
그얘기의 주인공으로 말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인생이 끝날때까지는 늘 생일때마다 꽃을 주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은 바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