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참 좋은친구 같아..
만나면 나를 웃겨주는것이 목적인듯이 행동하는너..
뾰족한 해결방법을 제시하지도 않는 나에게 언제나
고민거리를 열심히 털어놓으며 너스레를 떠는너..
잘 삐지지만 잘도 풀어지는너..
그런 행동이 누구에게나 거의 같을꺼라는것을 알지만,,
그래도 반가운나..
어제의 너는 특별한 느낌을 같게 했어.
아이와의 이별의 일로 눈가에 이슬을 맺힐줄 아는너를..
언제나 장난스럽고 수다스럽고 정신없게 행동하는속에
이런모습을 갖고 있는것이 너라는걸 알아도
언제나 처럼 난 너에게 도움이 못되고 있어..
들어주고 웃어주고 하는것 외엔 할수있는게 없구나.
나의 대답은 거의가..글쎄~몰라..인것을..
언제나 미안하기만 하고,,고맙기만 하고 그렇구나..
이러다 볼수없게 멀리가면 정말로 맘이 허전할것 같구나..
좋은친구야..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줬음 좋겠는데..
쉽지 않은 노릇이겠지..알고 있어..
나도 역시 이자리에 오래있을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너와의 이자리가 아니더라도
난~언제나 널 잊지못할꺼야..
지금도 보고싶은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