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늘 그랬죠..
나 참 이기적인거 알면서도..
힘들때만.. 그대 찾아와..
힘들다 앙탈 부리다..
또 바람처럼 아무 소리 없이 그대 곁을 떠나고 마는..
나..
그대에 대한 마음 어찌해야 하는지...
이제서야 바보같은 나 내맘 알아버렸는데...
잡을수도 보낼수도 없는 소중한 그대...
한때 이 못난 나 많이 보고싶었노라...
많이 그리웠노라...
가슴에 가득 품어주며 고백해오던 당신께...
내 이마음 어찌 고백해야 할런지...
왜이리..
약해지는 것인지..
나도 인간인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이제.. 그러지 않겠다..
그대곁에 머물겠다..
그대 힘들때도 힘되어 주겠다 해도..
정작..
내가 힘들때만 찾아와서..
그대 어깨 빌리고 가는 나인걸..
죄송하단 말..
해도 될런지..
그리고..
사랑한단 말..
고이 전해드려도 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