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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읽게 될 그들에게

     날짜 : 2004년 06월 29일 (화) 12:27:06 오후     조회 : 1866      

나는 우리과 선배의 죽음을 보며 생각해 낸 것이다..

가나무역의 故 김선일선배의 죽음을 보고 있었다.

같은 아랍어를 배우는 시점에서.. 또한 종교의 신앙에 의해서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처음 아랍어과를 넣게 된 이유는..

대학을 보내려고 애를 쓰시던 우리 고3담임선생님..

그선생님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과에

나를 집어 넣으셨다.. 나 또한 너무 놀란 탓에...

무엇 때문에 거기를 갈까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입학을 앞둔 몇일 뒤...

선교에 대한 비전을 정했다..

그려면서 조금씩 아랍어를 익히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나와 목적이 같은 사람이.. 그렇게 희생되고 말았다..

나는 더이상의 진전을 볼 수가 없다..

지금 이 상황이 나에게는 악몽같은 시간일 수도 있을거이다..

내가 무엇으로 그렇게 비젼을 정하고 있었는지도..

내자신이 참으로 아이러니칼하게 느껴지고 있음을 느낀다..

나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야할 것 같다..

막연하게 선교 그런 것이아니라..

몇일, 몇주, 몇달 이 걸리더라도..

나는..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

나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여러분을 증인으로 세우고 싶습니다..

2004년 6월 29일.. 화요일..

아름다운 도시 부산 항구를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문사와 함께 이 글을 맺으면서
윤시니____o

고마워요, 이렇게 느낄 수 있어서. 웃을 수 있어서, 삶이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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