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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신 선생님..보고싶은선생님께..

꿈꾸는어…     날짜 : 2004년 05월 30일 (일) 11:27:28 오전     조회 : 1896      
보고싶은 선생님께..

세월이 지나고..교과서도 세월에 맞춰 변하여...어느덧 2004년이 되었습니다..
핑크빛 장미도 붉게 물들고 농촌에서는 이앙기 소리로 가득매운 봄..중간 여름초네요...
요즘은 온난화 현상때문에 많이 덥더라구요..그래서인지 봄인데두 여름처럼 무더운 하루하루네요..

선생님 그동안 잘지내셧나요?? 저는 초등학교5학년때 선생님의 제자였던..조춘식입니다... 선생님 잘 기억 하실지 모르겠네요 ...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5회 보은의 달을 맞이 하여... 국민 편지쓰기 대회가 있어서.. 평소에 편지를 하도 많이 않써서 많이 부족 하긴 하지만..이렇게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게 되엇네요..

선생님...
선생님은 제게 공부에 대한 용기를 주시고 희망을 주신분입니다...
그때 저는 나눗셈을 못해서 항상 오후에 남아서 공부하고 갔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왠지 놀기에 바빳던 터라 항상 제게 오후에 남으라는 선생님 원망스럽고.. 짜증나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그때 제동생이 제게 와서 나눗셈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나눗셈에 'ㄴ' 자도 잘 몰랐던 저는 동생에게 스스로 풀라며 소리치며 내 쫓고 속으로는 미얀해서 어쩔줄을 몰랏습니다..
그래서 전 동생 책으로 몰래몰래 나눗셈을 공부해서.. 부족하긴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눗셈에 대해서 배우고... 동생에게 까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에 왜 제게 그렇게 공부를 가르치려고 하는지 에 대해 서.. 조금은 알것같기도 햇습니다..
그리고 과학숙제를 하고 사회숙제를 하고 그러던날 선생님은 제게 칭찬을 아끼시지 않고 많이 해주셧습니다..
그덕분에 저는 자신감을 얻어 열심히 공부에 흥미를 붙여 집에서 학습지도 풀고 해서 학기말 시험때 평균 약 80점이라는 명예로운 점수를 얻게 되었지요..

저는 가끔 공부를 하다가..정신이 허 해지거나 공부에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면 초등학교때 공부 하던때를 생각하곤 합니다..

하면된다.... 나도 하면 할수있다.... 그래 노력하자!!..

초등학교때..저에게 칭찬이라곤... 너무 과분하던 거였습니다..
항장 저를 꾸짖고 때리는 선생님들 뿐이였습니다..
"너는 그래서 안되" " 너는 커서 뭐될려고 그러냐"..

전 그럴때마다 자신감이 사라져서..공부할 마음마져 사라져 버려...숙제는 커녕 놀기에 바빳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5학년 선생님이신 분은 달랐습니다..
저에게 ..진정한 선생님이 제자에게 주시는 사랑과 따뜻한 마음과손길로 저를 가르치셧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스승에 날때,.. 저희 집에서 재배 하던 방울토마토를 한박스를 선생님께 드렷었요.... 그치만 다른애들은 다들 향수나 손수건을 선물하는데..저만 방울 토마토를 선물하자.. 제가 너무 초라해 보이고..쑥쓰러웠습니다..
그치만 선생님은 저에게 미소를 지으시며 고맙다고 하시며.. 선물중에서 제일 좋은 선물이라고 하셧습니다...
너무 기뻣습니다..... 선생님에게 무언가를 선물해주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때.... 너무나도 기뻣습니다....

그치만... 그 고맙다라는 말은...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해야할말인듯 싶습니다...
먼제 선생님 죄송하단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와서 이렇게 ... 편지를 쓰고 .. 이제와서 이런말을 드리는게 ..너무나도 죄송 스럽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감사 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제인생에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저는 아마도 공부에대한 흥미를 잃고 희망조차 잃어버리고 계속 나쁜길로 빠지거나 그랬을지도 모를일이였습니다..

다시한번 ... 선생님 감사 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04년 5월 30일 일요일
초등학교5학년때 선생님의 제자였고
스승에 날때 방울 토마토를 선물한.. 제자조춘식 올림...

선생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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