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처음 왔습니다.여러 님들이 써 놓은 편지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평소 느끼지 못했던 주위 사물에 대한 애착과 그것들에게 사람과 같은
마음을 지니고 모든 물체에는 생명이 있다는 또 그것들은 마음을
지닌다는 관념을 깨는 아낌을 보았습니다.다른 님 말씀처럼 편지보단
이메일을 쓰기 쉬워하고 손이 먼저 가는 요즘 다시 한번 방 한구석 쌓여있는
빛 바랜 편지지를 보며 가슴 속 깊이 가득 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