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었는데 생일도 축하 못해주고..선물 하나 겨우 했다..
미안해 -
^-^그래도 내맘 알지?
ㅎㅎ 나, 참 사악하지..
김차, 꼬록이, 거북씨...
나 정말 너한테 고마워 하고 있어.
이런말 너무 자주하면 신물나고 식상하고, 답답할 지도 모르겠지만,
자꾸자꾸 해주고 싶다.
고맙다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나는 내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서툴러서 간단한 말 밖에 못해.
이해해주렴-
우리 착한 친구..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기억나는 건 별거 없이
같이 울고 웃고, 뭐 그런거 밖에 없네.
졸업하기 전에 같이 지낼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야.. 그치?
허무한 듯 아무 수확 없이 무료한 요즘이지만,
한가지 기쁜건 너처럼 좋은 친구를 얻었다는 거야.
그래서 기쁘다.
다른 건 다 못해줘도 내 친구를 위해 기도하는 건 잊지 않고 열심히 해줄게.
늘 건강하고, 행복하고, 밝은 웃음 잃지 말고
지금처럼 웃기를..
^-^내일 또 웃으면서 학교에서 보자!
안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