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둥실둥실...
하늘의 새들은 한가로이 나랫짓을 하는데
나는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어.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내가 잘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상실한 작은 새처럼
오늘도 힘없이 날고 있다.
무엇이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
무엇이 그토록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지
무엇이 뼈에 사무치도록 서러운지
네가 있으면 좀 나아질까?
네가 있으면 좀 쉬워질까?
네가 있으면 해결될까?
넌
지금 어디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