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반가운 꼬록이.
이렇게 편지도 써주고^^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ㅋ
어쩐지 꼬록이한테 자주자주 연락이 왔던 거 같은데
한동안 뜸하다 했더니 ㅋ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언니도 꼬록이 네이트온에 홈피 있는 거 보고 놀러갔지요 ㅋ
우리 꼬록이 언제 이렇게 많이커서 벌써 대학생이되고^^
언니가 첨에 꼬록이 봤을때가 언니가 고등학생 때 같은데^^
참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거 같다 그치?ㅋ
우리 꼬맹이들 다 커서 언니 대학생이예요. 이러구..^^
꼬록이가 이쁘고 귀여우니깐 언니도 좋은거지^^
언니 말 듣고 힘난다니깐 언니가 더 좋은걸..헤헤.
그래 우리 만난 적은 있었던 거 같은데..ㅋ
참 기억에도 잊혀질만큼 너무 오래된 거 같다..^^
우리 꼬맹이들 한번 다 날잡아서 같이 보자..^^
아님 꼬록이 언니랑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그럴까?^^
학교 생활도 잘 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스무살 봄은, 아니 스무살은 모랄까..
참 소중했던 거 같아 언니는..^^
스무살이란. 그 나이만으로 너무 매일매일이 행복했고,
또 그래야만 하는 거 같았구..
19살은 십대고 스무살은 20대의 시작이잖아..^^
근데 21살이되면 상당히 우울하다..ㅋ 그런 거 같아
별로 다를 것도 없는데 말이지..^^
우리 꼬록이는 스무살 절대 후회하지 않게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라는 건 몸도 마음도! 알겠지?
꼭꼭 행복한 일만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스무살이었다고
나중에 말할 수 있었음 좋겠다..^^
언니한테 편지 써줘서 고맙구.. ㅋ 너무 이쁜짓하네 ㅋ
담에 꼬옥 다들 만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