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문학과 사람들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RSS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5월 19 (월) | 배경음악             
  • 문학방
  • |
  • 창작방
  • |
  • 작가방
  • |
  • 커뮤니티
  • |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편지쓰기 )
·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한통 적어 봅시당 !!
나 이제, 컬러링 바꾸려구요..

     날짜 : 2007년 10월 28일 (일) 7:33:32 오후     조회 : 3309      

 

 to

 1년 전 겨울, 수능 끝나고 1달동안 알바한 돈에 부모님 지원까지 보태서,
 핸드폰 바꾸던 날 그 날 이후로 쭉 그대로였거든요, 내 컬러링.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도 그냥 못 바꾸겠더라구요... 노래가사만 생각하면
 그 1년 전의 겨울이 늘 생각나서요.
  차가웠던 겨울냄새, 누군가와 같이 걷던 그 길, 벤치, 함께했던 사람들,
 근데, 이제 바꾸려구요, 1년이 흐르고, 이젠 더이상 그 때의 열아홉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가끔, 아주 뜸하게
 전화걸어올테니까요, 그 쪽이.
 그쵸?

 알아요, 서로 모르는 게 많고, 겨우 한 번 만났을 뿐이고,
 빨라도, 1월에나 볼 수 있다는 거요.
  아주 멀리 떨어져있어서, 전화도 오래 못하고, 한박자 늦게 목소리가 전달된다는 것도요.
 그래서, 사실은 두려웠어요.
 우리 이렇게 전화로나 얘기할 수 있는데,
 닿을 수가 없잖아요. 오해하고, 투정부릴만큼 가까운 사이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나 아직 물어보지못했는데,
 왜, 그 때 그렇게 말해줬던거예요?
 왜 나였냐고, 묻고 싶은데, 솔직히 용기가 안나는 거 있죠. 푸...
 
 변하고 있어요, 내가 많이.
 그 쪽 때문에. 그거 모르죠,
 
 좋아한다는 사람은 여럿 있었지만,
 내가 좋아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나를 이렇게나, 변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은
그 쪽이 처음이라는 거.

 그러니까, 그 쪽도.
 맞잡은 손, 놓지마세요. 아직은.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0.29
휘새님은 편지방에 글 적기를 좋아하네요 ^^! 풋풋한 사랑이 넘씰 거립니다. 보기 좋네요 ~

11.08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자주 쓰게 될 것 같아요. 문사가, 제 편지를 정말로 본인에게 전해주고 있다는 그런. 마법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렇게 흘리고 간 내 말 한마디에 그 사람, 정말로 어떻게 알았는 지 내 마음에 응답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마음을 두고, 언제든 들러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해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문사에게,^^


전체 : 3,598건
편지 쓰기 란입니다. [22] 24년전 89,380
잘가~~ 내 사랑한 사람아 16년전 3,057
맘이아프다 17년전 2,661
엄마..^^ 17년전 2,789
칼스에게.. 17년전 2,559
너무나도 작은 17년전 2,625
내 마음은 말이죠.. 비밀글입니다. 17년전 0
한결같다는것.. 비밀글입니다. 17년전 0
나에게 쓰는 두번째 편지 [Choice] 비밀글입니다. 17년전 0
하나님... [1] 17년전 3,425
성시경, 두사람 17년전 3,455
 나 이제, 컬러링 바꾸려구요.. [2] 17년전 3,310
나에게 보내는 편지.. 17년전 2,575
추억속 사람에게 17년전 2,065
레종데트르 비밀글입니다. 17년전 0
친구에게 [1] 17년전 3,916
날씨가 너무 좋은 일요일. 17년전 2,513
어느 시간. 어느 공간에서도.. 당신이 내 곁… 비밀글입니다. 17년전 0
히카루 去って戻らない人に [3] 17년전 3,001
전쟁평화 사랑하는 이에게 [1] 17년전 3,324
문사에게... [3] 17년전 2,900
편지 [2] 17년전 3,016
언젠가 다 자라버리는 나에게 [3] 17년전 3,302
편지를 써주세요~ [4] 18년전 3,561
겅걸이 가입인사 [2] 18년전 3,492
보이지않… 선생님 [1] 18년전 3,216
[꼬록이프로젝트] 그린티☆ 18년전 2,425
first123456789  다음  last
 
문.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포인트정책    
문.사 태어난 날 : 1999.09.01, 문.사 태어난 후 : 9393日 지남, 문.사 태어난 후 : 26주년
Copyleft (c) 문학과 사람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