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도 안 쓴지 오래되고...
내가 나한테 보내는 편지 참 오랜만인것 같아...
시험 못봐서 울어버리고...나 참 바보같은 것같아..그래서 마음이 아려와...
내년 졸업반이잖아...넌 할 것도 많고 해야할것도 많지만..
지금 내가 나한테 너무 부담을 느끼나봐... 내가 나에게..
세상에 고하면서 다짐도 하짐나 그 다짐을 지켜본 적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없던 것 같아...
이번에는 좀 더 나를 채찍질 하자...
멋진 사람이 되자...
송 대영....
이 세글자 이름을 세상에 멋지게 남기는 거야...
대영아.. 대신에 상처 받아도 아파하진 말자...이제는 나도 어른이니까...
아직은 미성숙한 어른이라 할지라도...
정말 오늘 부터 열심히 해서 남은 기간 화이팅하고...
2007년 ..... 남은 시간을 멋지게 보내자...
송대영 화이팅,,,,
아프다고 힘들다고 해서.... 살아온 모든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힘이들어도 아파도 끝까지 견뎌내도록 노력해야한다.. 그것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니까... 힘들다고 아프다고 해서 난 주저 앉을 수 없다. 나는 남들과 다르니까... 지치지도 말고 오뚝이처럼 살아가야 하는 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