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가입한지 딱 일년되는 날 이랍니다.
문사지기 한살이 되겠네요. (돌잔치 해야겠다. 떡돌려~)
생각하면 참 웃겨요.
문학과 사람들 이라는곳.
처음엔 개인홈피 꾸미기 위해 시를 퍼가던 그런 곳이였는데..
그땐 주소도 이곳의 이름도 몰랐었어요.
그러다 이름을 알았고 오는 횟수가 늘어 결국 가입을 했다죠.
가입해놓고도 글을 잘 안올리고 읽지도 않았었어요.
그때당시 닉네임은 프리버드.
이곳 운영자와 비슷하기도 하고 좀 그래서 바꾼 것이 지금의 바다새 랍니다.
이곳의 사람들이 참 부러웠어요.
편지쓰기 게시판을 매일 볼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도 갖게 되고..
조심스레 대화방도 들락거려보고
자.게나 일기란에 글도 올리고,,,
그러다 보니 한 사람 한사람 알아가게 되었죠.
대부분 저보다 어린 분들이어서 그토록 갖고싶었던 동생들을 잔뜩 얻었어요.
언니 또는 누나 라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많아 너무 좋았답니다.
지금도 좋구요.
(솔직히 그런 호칭들이 괜히 민망한거있죠)
동생들이 생기고는 언니나 오빠라고 불를 만한 사람들을 만났구요.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어 너무 좋고 또 좋답니다. ^^
조금은.. 힘든 부분도 있었어요.
글쓰는것도 그렇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클럽도 그렇고..
뭐.. 그런건
평소 성격대로 금방 극복했지만요. ^-^;;
암튼.. 앞으로도 많이 많이 지켜봐주시구요.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이해해주리라 생각할께요~
남은 여름 무지 무지 덥게 보내세요 +_+ (얄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