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요즘 내가 싫다...떠나려는 오빠를 붙잡으려고...
오빠 가면...난 죽고 없을 거라며...눈물 흘렸던 내가 싫다...
내가 오빠한테...정말로 많이 잘못하고..약속 어기고...구랬다는걸 알기에
지금 이렇게 오빠를 떠나고 나서 후회하는 내가 싫은것 같아...
멀리서라도 오빠 뒷모습이라도 보고싶은게 지금 솔직한 내심정인데...
이렇게 오빠를 아직도 못잊고 사랑하고 있는데...
오빠를 그리고 하고 있는데...
맘속으론 오빠를 이렇게 애타게 부르고 있는데...
내가 싫다....
왜 진작 이런 내맘을...오빠를 향한 내맘을 깨닫지 못했을까...
사랑한단말 아끼면서...오빠 가슴 아프게 하고...화나게 하고...기다리게만 했을까...
오빤 알고 있어? 내일 찌니 생일인거말야...
찌니 학교도 그만두고 요즘 너무 힘든일 투성이데...머리가 터질것만 같은데...
오빠가 옆에서 이런 찌니 보살펴줘야하는데...
다시 찌니 옆으로 와달라고 한다면...나 정말 나쁜애지?그렇지?
오빠야~오빠말대로 찌니 아직 애기자나...혼자서는 암것두 못하는 애기...
용기없는 찌니 생각해서...먼저 손내밀어주면 안될까?
정말...더 생각 할것 없이 오빠 따뜻한손 놓지 않읉텐데...
절대로 놓지 않을텐데....
오빠 보고싶다...